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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코인투자 할 것인가, 말것인가?

 

 

용산 전자상가에서의 경험

 

 

지난 여름 나는 컴퓨터를 사기 위해 용산의 모 조립PC전문점을 찾았다. 컴퓨터 전문점 앞에는 조립PC 90만원, 88만원 이런식으로 문구가 있기에 역시 조립PC가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 사장님과 최신형 부품으로 구성된 조립PC 구입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가게 사장님이 부르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

 

 

이유를 들어보니 그래픽카드가 전세계적으로 동이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간판에 88만원이라고 써붙인 것들 것 무엇이냐고 했더니 저렇게 써붙이지 않으면 손님들이 들어오지 않는단다. 그래서 자세히 물었다. 도대체 어떤 물건이냐고. 엔비디아의 GPU란다. GPU는 그래픽처리장치인데 중국놈들이 채굴을 한답시고 다 사재기를 해서 전세계 GPU공급부족 현상이라고 한다. 어이가 없었다. 30~40만원이면 최고급 그래픽카드를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

 

 

 

나는 평소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집에 와서 곧바로 엔비디아 주식을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엔비디아 주가는 2016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수직상승을 하고 있었다. 도대체 가상화폐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일까. 나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그래프를 보았다. 엔비디아 주가차트의 흐름과 완벽히 일치했다. 자세히 보니 이 둘의 상관관계가 분명히 있었다.

 

 

엔비디아의 GPU PC게임의 그래픽처리 뿐 아니라 인공지능의 두뇌로서 그래픽정보를 인식 및 처리하는데 쓰이고,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프로세서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로봇 활용을 위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중이다.

 

자본가들은 다가올 확실한 미래에 투자한다. 그래서 GE는 망했고 엔비디아는 뜬다. 단순 제조업은 망할 것이고 IT를 기반으로 한 메모리와 프로세서는 뜬다.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주행하는 로봇과 로봇간의 거래가 활성화되고 운전을 하는 사람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시스템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을 가능하게 만든다. 정해진 조건에 맞으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가상화폐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만 완벽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간의 거래가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은 그야말로 혁명이다.

혁명이란 무엇인가. 완전한 뒤집힘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상할 수 없다. 그 누구도 15원짜리 전자코인이 1,200만원을 넘어갈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과거에는 나무 연료를 썼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석유를 썼다. 대단한 발견이었다. 석유관련 기업들은 전세계 시가총액 1위에서 10위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서서히 시대가 변했다. 2000년대 초반 실리콘밸리를 인큐베이터 삼아 IT기업들이 나타났다. 그 때 사람들은 IT버블이라고 욕했다. 회사이름에 닷컴이라고 써붙이기만 해도 주가가 하늘을 날았으니까. IT버블 얘기가 나올 때 IT기업들은 다 쓸데 없다고 싸잡아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보니 IT기업들이 석유관련 기업들을 모두 삼켜버렸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 우버, 에어비앤비 등 실물자산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IT기업들이 단지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을 연결시켜줌으로서 거대한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스티브잡스라는 천재를 통해 스마트폰이 만들어지고 IT 생태계는 완벽히 구축되었다. 석유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들은 점차 밖으로 밀려났고 패러다임은 바뀌었다. IT버블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 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버블이라고 치부하는 얘기로 진정한 패러다임의 변화 마저 외면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하루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다. 1년에 50조원을 번다. 비결이 무엇인가. 반도체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무엇인가. IT산업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이 바꿀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용량의 메모리반도체가 필요하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1위가 삼성전자다.

 

 

인공지능은 메모리반도체를 기반으로 수 십억 개의 정보를 처리하고 인식하고 대화하고 거래한다. 현재의 연구 규모나 실적 등으로 보았을 때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 IBM, 애플, 인텔 6개의 기업 중 하나가 전세계 AI를 독점할 가능성이 높다. 6개 기업 중 하나가 모든 산업과 경제문화 생태계 그리고 그 속의 이해관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럴수밖에 없다. 생각해보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 체질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내가 가장 좋아할 만한 장소를 여행하게 하고, 내 아이가 가장 안전하고 유익하게 놀 수 있도록 하고, 인생에 있어서 불필요한 선택은 최대한 하지 않게 할텐데,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이 좋다고 하면 다 하려고 한다.

 

 

인공지능이 어떤 형태로 다가오던지 위의 6개 기업이 판매를 시작할 경우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듯 더 나은 인공지능 로봇을 구매하려고 할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개인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겠지만, 인공지능 로봇분야에 독점기업이 나온다면 전 세계의 부를 거머쥐게 될 것이다. 왜냐면 우리는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음식을 먹고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여행지로 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시작도 안했고, 가상화폐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점차 오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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